계명대 2016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인문사회·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 백분위 점수 적용
예체능 1단계 수능성적으로 5배수, 2단계 실기로 100% 선발
인재양성 `비사스칼라` 눈길…24일~ 30일 18시까지

▲ 계명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5천37명 중 `가`군 819명, `다`군 749명 등 1천568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외국인 교수반의 수업장면. /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5천37명 중 31%인 1천568명을 모집한다.

계명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군 819명, `다`군 749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이며, 백분위 점수를 적용하며,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예체능계열은 수능 성적으로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 100%로 선발한다.

또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별도의 수능최저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 가중치를 살펴보면,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국어 30%, 수학 20%, 영어 30%, 탐구 20%를 반영하고 한국사에 10%의 가산비율이 적용된다.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0%가 적용되며 수학B에 15%, 과탐에 5%의 가산비율이 적용된다. 의예과는 자연·공학계열과 같은 비율이 적용되지만, 수학 B와 과탐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의 가산비율은 없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35%, 영어 40%, 탐구 25%를 적용해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실기 100%로 선발하게 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4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gokmu.ac.kr)와 유웨이어플라이(http://www.uwayapply.com)를 통해서 원서가 진행된다. 예체능 실기고사는 2016년 1월 7일에서 8일에 치러 질 예정이다.

□ 꿈의 장학제도 `비사스칼라`

계명대의 파격적인 인재양성 장학프로그램인 `비사스칼라`는 인문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8 이내, 자연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9 이내(수학A는 1등급 하향), 예체능계열 수능 3개 영역 등급 합이 6이내(단, 의예과 등 일부학과는 별도 적용)이면 4년간 등록금 전액, 도서비 연간 360만원, 기숙사비 전액, 국외연수 지원(500만원 이내), 국외체험지원(100만원 이내), 본교 대학원(석사, 박사) 진학 시 등록금 전액, 어학, 컴퓨터 특별교육지원 및 전담교수 배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2주기 재진입

계명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선정하는`2015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2011년 첫 선정 이후 두 번째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65억5천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계명대는 ACE 재선정에 따라 교양교육대학을 타불라 라사 칼리지(Tabula Rasa College)로 확대 개편하고 인성과 소통, 융합 교육 중심의 교양 수업을 강화하는 한편 교직원의 경쟁력과 인증제 내실화, 교육 선순환 체계 확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최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성정돼 국고지원금 6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2014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에 선정되어 대입전형을 간소화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 및 폐지하는 등 대입전형 개선에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으로 전형 체제 전환을 시도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입학사정관 윤리강령, 자기평가서, 다수다단계, 회피제척, 유사도검색 등 다양한 노력을 보였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에 재선정됨에 따라 2017년까지 학생부위주전형을 기존 2천821명(54%)에서 2천905명(57.8%)까지 확대 모집할 예정인 가운데, 이중 학생부종합전형은 788명(15.2%)에서 1천502명(29.9%)까지 정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 대학 특성화 사업(CK사업) 5개 사업단 선정

계명대는 지난해 6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 특성화 사업(CK사업)에서 총 5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CK사업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계명대는 이번 사업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현장형 정보전문가 양성사업단(3억원), 융복합 미디어콘텐츠 창조인재 양성사업단(3억원), 지역산업친화형 식품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단(3억원), FTA지역특화 창의적 경제통상인재 양성사업단(12억원),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사업단(7억원) 등 국비 28억원을 확보했다.

□ 2단계 LINC사업 선정

계명대는 지난해 5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2단계(2014~2016)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 3년 동안 거액의 재원을 확보했다.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4년 LINC 사업 평가결과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등급을 받으며 2단계 LINC 사업 참여 대학(현장밀착형)으로 선정됐으며, 12개 대학만이 `매우 우수`등급(등급별로 사업비 차등 지급)을 받은 가운데 계명대는 5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확보, 산학협력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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