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대회 5관왕 영예

▲ 군위초 김정안(가운데) 군./군위초등학교 제공
군위초등학교 테니스부 김정안 군이 국제 테니스대회에서 상을 휩쓸어 화제다.

김정안은 최근 2015 말레이시아 국제 테니스대회에 참가해 페낭오픈, 랑카위오픈 남자 단·복식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펄리스오픈 남자단식까지 우승해 대회 5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펄리스오픈 남자복식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북대표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 금메달을 수상한 김정안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 대회 5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려 향후 한국 테니스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급부상했다.

2012년 군위초등학교 테니스팀 창단 계기로 테니스계에 입문한 김정안 군은 지난 4년간 이창복 코치의 지도 아래 오늘의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이창복 코치는 “김정안 군을 비롯한 군위초 테니스부의 조선웅, 김정안, 김민서, 손상균, 이준환, 김세형, 장해석 선수들의 4년간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며 “군위군 지역 주민의 염원을 모아 만든 실내테니스장(4면)과 실외테니스장(6면)을 갖춘 최신 시설과 교육지원청과 지역 테니스 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광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군위/이창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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