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한 채석장에서 굴삭기 운전기사가 돌무더기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30일 오전 9시께 안동시 남후면 검암리 D산업 채석장에서 굴삭기로 채석작업을 하던 A씨(44)가 무너진 돌무더기에 깔려 숨졌다.
사건 당시 A씨는 약 수직 10m 높이의 암벽을 굴삭기로 깎아내리다 갑자기 무너진 돌무더기가 운전석을 덮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 목격자들을 상대로 안전규칙(산업안전보건법 등)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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