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치료후 퇴원

포항을 찾았던 관광객들이 집단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3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경기도에서 포항 내연산을 찾은 관광객 44명이 산행 후 죽도시장의 한 식당에서 물회 등을 먹은 뒤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돌아갔다. 이들은 경기도로 돌아가던 중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IC 인근에서 A씨(60) 등 3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대구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식당 음식물과 인체 가검물 등을 채취해 분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