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대경능금농협 홍보판촉단 구성
방콕 대형백화점 4곳 판촉·수출 상담
수입과실류 업체와 업무협약 등 성과

▲ 태국에서 열린 봉화사과 판촉전 모습.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군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봉화사과의 내수안정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군은 특히 대만 중심에서 탈피, 수출 다변화를 위해 태국 시장을 새롭게 노크하는 등 해외수출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봉화군은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지역사과의 맛과 고품질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출국을 확대하기 위해 대구경북능금농협과 함께 `봉화사과 홍보판촉단`을 구성했다.

판촉단은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동남아 중심국가인 태국의 수도 방콕의 대형백화점인 The Mall그룹과 Villa Maket 등 4개소에서 판촉활동 및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김동룡(부군수) 단장을 비롯해 황재현 봉화군의회의장, 장대운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장은 태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시식홍보행사는 물론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주태국한국대사관 및 aT방콕지사 관계자들을 행사장에 초청해 사과는 물론 봉화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는 등 해외시장에서의 전략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태국내 대형 신선수입과실류 업체인 Food Gallery사와 봉화군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Food Gallery사의 자루완(Jaruwan Sattapunkiri)사장은 연간 봉화사과 50t 수입 및 동남아 시장에서 봉화군 농·특산물 수출 길의 교두보 역할을 약속했다.

김동룡 부군수는 “급변하는 국제시장 변화에 대응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은 물론 봉화군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 발굴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