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수자원공사
탄소산업특화 추진

【구미】 구미시는 지난 27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내년 3월 분양에 들어가는 구미국가 5단지의 투자환경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이날 설명회에는 투자희망기업, 입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역량 있는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국가 5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주요 투자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분양일정 등 정확한 투자정보를 사전 제공해 잠재적 투자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기존 토지이용현황, 주차장 등 지원시설 배치 계획 안내, 입주업종 확대, 향후 산업단지 계획변경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투자 희망기업들의 많은 의견과 문의가 이어졌다.

구미시는 창조융합단지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1단지와 함께 5단지를 융·복합 탄소산업의 중심축으로 조성하고자 도레이 입주예정 지역을 중심으로 탄소산업 특화단지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산업 특화단지 조성계획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에 있는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반영돼 탄소소재와 융·복합이 가능한 전자의료기기, 자동차부품, 국방산업 등의 기업유치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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