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결연 서초구청서
오늘까지 시식코너 등 운영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하는 `2015 구룡포 과메기 서울 홍보행사`가 26일 서울 서초구청 앞마당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관련기사·화보 6면>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부터 젊은 학생들까지 수백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침부터 눈발이 흩날리는 차가운 날씨도 `겨울철 별미`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과메기를 맛보려는 서울 시민들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다.

본사 최윤채 대표, 이종칠 재경 포항향우회장, 이정환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사장, 황세재 포항시 수산진흥과장 등이 행사장을 찾아 추운 날씨에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행사 관계자들을 위로했고, 새벽 5시 전세버스를 타고 올라온 포항시 자원봉사단체 `영일만서포터즈`는 시식코너와 과메기 판매부스, 포항수산물 판매점에서 행사장을 찾은 서울시민들에게 지역의 진미를 소개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오후에는 이번 행사에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초구청(구청장 조은희) 김귀동 문화행정국장에게 과메기 50박스를 증정하는 행사도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포항시와 서초구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행사 관계자들은 “오늘 확인한 과메기의 인기가 앞으로도 쭉 이어져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고, 과메기의 유통경로가 보다 다양화돼 더 많은 사람들이 포항 구룡포의 진미를 맛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 서울 홍보행사`는 27일 저녁까지 이어진다.

/홍성식기자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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