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의 `전설`로 불리는 박주봉, 정소영, 김동문, 하태권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4명이 한자리에 모여 배드민턴 꿈나무들과 셔틀콕 대결을 펼쳤다.

요넥스코리아는 26일 `2015 요넥스코리아 주니어 오픈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진행 중인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특별 친선경기인 `더 레전드 코리아` 행사를 열었다.

박주봉, 정소영, 김동문, 하태권은 대회에 참가한 주니어 선수들에게 올림픽 참가 경험담과 선수 활동 당시의 체력관리법 등을 말해주고, 친선경기에서 어린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점검해줬다.

요넥스 배드민턴단 감독인 하태권은 경기 후 “대한민국 배드민턴 꿈나무 선수들과 호흡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