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또 학생들이 철새 탐조용 망원경을 통해 직접 두루미를 보고 느끼는 체험학습도 병행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1990년부터 지역사회의 환경보전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해 1998년 재두루미 39마리가 독극물로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된 후 2002년부터 매년 철새 보호를 위해 희귀철새 집단 도래지인 해평습지에서 모이주기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볍씨와 옥수수 500㎏을 살포했으며, 조류생태환경연구소에서 철새들의 이동경로와 특징 및 환경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구미시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철새 개체수는 9천755마리였지만 2014년에는 1만1천559마리로 흑두루미와 재두루미 등 철새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철새가 머무는 내년 2월까지 모이주기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