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년 맞아 23개 시·군 동참

▲ 고윤환 문경시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시민들이 함께 핸드프린팅으로 태극기를 만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는 최근 광복 70년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시책추진 평가에서 경상북도 시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광복 70년을 맞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도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쳐왔었다. 문경시는 올해 54개 기관·단체로부터 5천여만원의 태극기를 기증받아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해 국경일 태극기 게양률을 크게 높였다.

특히, 문경시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와 연계해 관내 도로변 가로기 및 가정용 태극기 꽂이대 전수조사를 실시해 일제정비했다. 또 주요 거점 지역에는 대형태극기 게양 및 모범거리, 군집기, 태극기 공원 등을 조성했으며, 평소 태극기 게양률이 저조한 공동주택과 상가 등에 태극기 달기 자율점검표를 부착하는 등의 특수시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 8월 10일에는 도지사 및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마을인 문경읍 지곡리에 20m 높이로 설치된 게양대에서 가로 6m, 세로 4m로 제작된 대형태극기 게양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속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으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여 지역발전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모범중소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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