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내일 경진대회
수상자 5명 해외 파견

지역에 신생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경연의 장이 한동대학교에서 열린다.

한동대는 28일 대학 내 올네이션스홀 오디토리움에서 `제3회 RPM (한동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승자를 어떠한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내는 능력을 갖춘 가젤에 비유하며 가젤의 최고시속인 60mph(약 100km)를 반영한 명칭인 `60mph`이 주최하고 한동대 산학협력단 창업지원실이 주관하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LINC사업단에서 지원한다.

한동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도전을 불러 일으키고 세상을 변화시킬 가젤형 기업을 발굴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가팀의 최종 경연, 지난 대회 우승자의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상해 현지 인턴 및 체험 결과 발표, 시상식, 총평, 폐회사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경연은 크게 1라운드 청중평가 라운드와 2라운드 심사위원 라운드로 진행되며 청중평가단과 심사위원의 평가 결과를 최종 집계해 최종 우승팀 5개팀을 선발한다.

대회 심사 위원으로 △이헌수 글로벌혁신센터(KIC) 실리콘밸리 센터장 △신동원 스타트업엑스 대표 △임성훈 인하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 △김학주 김학주리서치 대표 △진익성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부장 등이 참여한다. 이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수상자 5명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상해, 이스라엘 3개국 중 한 곳을 골라 3개월간 현지 인턴 및 창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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