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미래 신성장산업 포럼
산·학·연 전문가 참석 `성황`

▲ 25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제1회 포항 미래 신성장산업 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포항시는 25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1회 포항 미래 신성장산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박명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조무현 포스텍 부총장을 비롯한 지역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산업에 대한 분야별 정책을 진단하고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산업정책의 국내외 동향을 소개하고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주요 정책방향 등 제조업 혁신 3.0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신성장산업에 대한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산업계 발표자로 나선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이사는 IT벤처기업에서 성공한 기업으로 변신한 자신의 사례를 소개했으며 박성진 포스텍 교수와 이재영 한동대 교수는 학계를 대표해 창업 생태계 조성과 강소기업 육성 정책을 설명했다.

연구기관에서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서진호 본부장과 포항지질자원연구실증센터 김성필 센터장이 각각 나서 첨단 로봇분야와 미래 지질자원 연구에 대해 신성장산업 모델을 소개하고 지역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좌장인 이재영 교수를 중심으로 주제발표자와 함께 신중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원장, 이기권 포항시 창조경제국장, 임재현 본지 편집부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신성장산업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산학연 사례공유와 융합을 통해 많은 분들의 고견과 중지를 모으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포항의 산업구조가 한 단계 도약하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창조도시 포항시대가 열리도록 미래 전략을 도출하고 준비해 나가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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