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포항성모병원<사진>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5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7천610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유·소아들의 급성중이염 증상 관련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자제하고 내성 세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평가결과 포항성모병원은 △항생제 처방률 △항생제 투약일수율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등의 항목과 관련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포항성모병원 관계자는 “급성중이염은 유·소아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귀 질환이지만 간혹 머리 안쪽으로 염증이 퍼지는 뇌수막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며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임상진료 지침을 통해 항생제 적정사용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영기자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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