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백두현)은 문화자원으로서 사투리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고자 `사투리 가사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투리의 독창적 어휘와 음악성을 이용해 사투리의 매력을 드러내는 노래 가사를 만드는 공모전이다.

오는 27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한국어문화원 누리집(http://knukorean.knu.ac.kr)에서 지정된 양식을 내려받아 대상곡의 가사를 사투리로 개사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개사 지정곡은 대중가요인 싸이의 `챔피언`, 동요인 `고향의 봄`, 민요인 `정선아리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국어문화원 지원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사투리를 사용하는 일반인 및 학생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한국어문화원(053-950-7497~8)에 문의하면 된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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