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도면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해 종이지적도면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30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 남석 1지구를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남석 2, 3지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남석 4지구를 지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9일 남석3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관계공무원 및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경계결정, 청산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하는 등 토지 소유주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통해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 종합민원처리과(☎054-730-6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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