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환경부 인증 신청

【영덕】 영덕군은 지난 18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마을이장과 지오투어리즘 사업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경북대학교 지오투어리즘 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청회는 사업단이 지난 2012년부터 타당성조사와 용역을 했던 동해안권(영덕, 포항, 경주, 울진) 지질공원제도 설명, 동해안 지질공원현황과 현재까지 추진경과보고, 향후 계획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청회는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을 위한 사전절차를 거치는 단계로 설명회에 이어 이달 중 환경부에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동해안 4개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질명소는 총 20개소이고 이 가운데 영덕군에서는 영덕읍 창포리 해맞이공원과 영해면 사진리 24억년 부정합, 죽도산 육계도 등 총 7곳이 포함되어 있다.

지질공원은 국가지질공원에 인증된 경우 지역브랜드 가치상승과 생태관광활성화 등의 효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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