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정시부터 `공통원서` 도입

이번 대입 정시모집부터 공통원서를 한 번 작성하면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지원 대학마다 원서를 작성해 접수해야 했던 수험생의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8일 이 같은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을 도입해 2016학년도 정시모집이 시작되는 내달 24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대행사(유웨이어플라이·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만 통합회원으로 가입, 공통원서를 작성하면 대행사를 통해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단, 자체적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8개 대학(△포스텍 △광주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수원가톨릭대 △영산선학대 △전주교대 △중앙승가대 △한국방통대)은 제외 대상이다. 필요하면 공통원서는 희망 대학에 원서를 낼 때 수정도 가능하다.

통합회원 가입 및 공통원서 작성은 오는 12월 14일부터 가능하며 내년에는 공통원서접수를 수시모집에도 확대키로 했다.

/고세리기자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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