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정평가 `최우수상`

【영천】 영천시가 2015년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농정평가는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축산, FTA 식품유통, 농촌개발, 특수시책 등 6개 분야의 예산확보율, 역점시책 및 정부시책 추진실적 등을 평가했다.

농정 평가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농정업무 활성화와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각종 시책 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시는 친환경 부자 농업 활기찬 부자농촌의 비전과 소득·복지 향상, 유통구조 혁신, 경쟁력 제고의 3대 목표를 정해 농업개방화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등 다양한 시책사업과 국비 확보를 통한 특수사업을 발굴하는 등 평가항목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군의 농업·농촌 예산편성 비율이 지난해 대비 대부분 감소(도평균 0.43% 감소) 한 반면, 영천시는 지난해 444억 원에서 2015년 472억 원으로 6% 이상 증액됐다.

시는 체계적인 농업정책 방향 수립과 고품질 쌀 생산 및 친환경농업 육성, 관내 구제역 발생에 따른 철저한 차단 방역 및 엄중한 행정 조치, 귀농 귀촌 활성화, 신규농업인 전문인력 양성, 광범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농업생산기반정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석 시장은 “2년 연속 농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영광스럽다. 잘사는 농촌! 부자 영천! 건설을 위해 농축산업 체질 개선과 농업예산 확대, 농민과 소통하는 현장농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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