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방문… 판매액 30억 기록

지역 미술인구 저변확대와 지역 청년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2015대구아트스퀘어가 관람객 3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3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2015대구아트스퀘어는 국내외 7개국 105개 화랑과 9개국 50명의 청년작가들이 참여해 회화·조각·판화·사진·미디어·설치 작품 5천여점을 전시했다. 대구아트페어는 작품 판매액이 30억원으로 작년 대비 2억원이 증가해 미술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참여화랑이 지난해 96개에서 105개로 증가했고 출품되는 작품 수준이 대체적으로 평준화돼 일반인들이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의 작품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40세 미만 청년작가들의 무대인 청년미술프로젝트는 `너와 나, 반짝이는 세상 The Twinkle World`라는 주제로 국내외 젊은 작가들의 타인과의 소통 및 작가간의 협업 등 상호작용을 통한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주었으며, 올해는 회화 작품이 많이 추가되어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부분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줬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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