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권위지 편집위원 선임
제자들은 최고상 잇단 수상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김형섭<사진> 교수가 뛰어난 학술활동 및 연구지도성과로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분말야금학회는 최근 여수에서 열린 `2015 정기총회 및 추계 학술강연 발표대회`에서 김형섭 교수를 2016~2017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교수는 한국 소재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분말야금학회의 부회장으로서 분말·나노재료와 관련된 학문과 기술개발을 이끌 예정이다.

그는 또 재료공학분야의 세계적 학술권위지인 저널오브머터리얼스사이언스(Journal of Materials Science)의 편집위원으로 최근 선임됐고 미국재료학회와 미국금속재료학회의 부설 위원회인 재료거동기술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됐다.

김 교수는 학술활동 못지 않게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가 지도하는 대학원생 안동현, 박효욱씨는 한국분말야금학회에서 수여하는 범구상과 창성인재상을 각각 수상했다.

폭발·충격 하에서의 미세 분말 소재의 고압물성 특성을 연구 중인 안동현씨는 분말야금분야의 학술 및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우수한 인재로 인정받아 이 분야의 박사과정 학생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인 범구상을 받았다.

박효욱씨는 한국분말야금학회지에 게재된 우수 논문의 주저자 중 3년 미만의 신진회원에게 수여되는 창성인재상을 수상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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