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6일 영천시 소재 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누리 교육관에서 올해 신규 지정된 17개 공공형어린이집 원장과 기한이 3년 만료돼 재선정된 45개소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도는 올해 17개소를 지정, 도내에는 현재 총 118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도는 어린이집 운영비로 연간 7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도는 12월 말까지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10여 개소를 추가로 지정받게 되면 올해 15개 목표의 200% 달성하게 된다.

또 공공형 어린이집 사후관리를 강화하고자 국·공립 어린이집보다 운영상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매월 1회씩 자율적인 모임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은 평가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정해진 지표에 따라 선정된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면서도 보육의 질은 높여 공공성을 강화한 새로운 어린이집 운영 모형이다.

/서인교기자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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