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축산 악취관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축산 농가에 대해 기본방침을 수립하고 민원 발생 농가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영천시는 경북도내에서 돼지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악취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악취 민원 발생지역에 대한 중점관리를 물론 악취 농가에 대해서는 악취방지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무허가 배출시설에 대해서는 고발 및 각종 정부지원사업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축분뇨 악취저감을 위해 행정과 주민대표, 축산농가대표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악취저감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