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올해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3일 실시됐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모의고사는 전국 1천839고교에서 52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141개 고교, 총 2만4천103명이 시험을 쳤다.

이번 평가는 수능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점검기회다.

서울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학생의 희망에 따라 수준별(A형, B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했다”고 난이도에 대해 평가했다.

한편, 평가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오는 28일 개인별 성적표가 지급된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