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원스톱 기업지원센터가 지역기업의 애로해결사 역할을 다하고 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기업 지원 최우선 정책의 하나로 설립된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지난 1년간 기업애로 해결사례와 성과분석을 한 결과, 모두 207개 기업을 방문해 298건 기업애로 처리했고 주요 우수사례만도 19건에 달한다.

그동안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2인 1조로 주 3회 이상 기업현장방문 및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DYETEC) 등 관련 기업지원기관과 함께하는 산업단지별, 업종별 기업애로 간담회(6회) 개최 등을 통한 현장상담을 추진하면서 애로사항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전국 최초로 `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개최해 60여개의 기업지원기관과 1천500여 명의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모두 814건의 현장 즉석 상담을 추진하는 등 기업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애로 솔루션을 제시하는 새로운 시도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기업애로사항은 업종의 경우 기계금속업종이 54개로 업체로 가장 많고 산업단지는 단지가 노후화되고 입주업체수가 가장 많은 성서산업단지가 71개 업체로 기반시설과 기술개발 등에 대한 애로사항 해결 사례가 많았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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