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병원장 정태은)은 13일 지역 최초로 2015년 `뇌졸중 전문치료실`(Stroke Unit) 2차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은 대한뇌졸중학회가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주관한 `뇌졸중 전문치료실 설립지원 및 인증사업` 평가에서 지역 최초로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역시 지역 최초로 2차 인증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영남대병원은 오는 2018년 8월말까지 3년간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사업 제도는 뇌졸중 전문치료실의 시설 및 장비 운영, 전문치료실 인력의 교육과 평가를 비롯해 환자·보호자 교육활동, 조기 재활, 혈전용해술 현황 등 뇌졸중과 관련된 전 치료 과정에 대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일정수준 이상의 진료가 이뤄지는 경우에 한해 인증하는 사업이다.

특히 2차 인증은 1차 인증보다 시설과 인력 평가 항목이 보다 강화돼 엄격하게 적용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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