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 진보초등학교(교장 김유영)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 숙천시 실험학교를 방문한다.

5학년 학생 16명과 교장, 교감, 교사 1명, 청송 부군수로 구성된 방문단은 청송군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강소성 숙천시실험학교를 방문해 중국의 교육과정과 문화를 체험한다.

진보초 방문단은 지난 12일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13일 숙천시 실험학교에서 환영식을 갖고 교정 구경, 싼타이산 삼림 공원 관광, 홈스테이를 했다. 14일 건륭황제의 행궁과 숙천시 박물관, 항우고리, 초나라 거리, 남경대학살기념관, 중산릉, 계명사, 부자묘지 등을 둘러봤다. 15일 석두성을 관광한 뒤 귀국한다.

김유영 교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중국 학교와 상호교류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및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해외 교류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숙천시실험학교 225명의 교사와 3천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초·중등 통합 소학교로 지난 4월27일부터 30일까지 진보초등학교를 방문해 홈스테이 및 교육과정 체험, 유적 등을 탐방했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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