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석은 1.1m × 1.1m 크기의 화강석 안에 지름 80cm의 원형 황동판을 넣어 제작했다.
황동판 중앙에는 상주 읍성도를, 외곽에는 4대문인 동문(돈원문), 서문(진상문), 남문(홍치구루), 북문(현무문)을 각자해 시민들이 상주읍성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상주는 고려시대 8목 중 하나이고 조선시대에는 경상감영이 200여 년간 소재했던 전통문화도시였으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읍성이 철거되고 최종 성문마저 1924년에 철거돼 없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