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원 판매실적 올려

▲ 상주시가 지난 추석을 전후해 대도시에서 가진 지역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는 모습.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지난 추석을 전후해 대대적인 지역 농특산물 판촉 활동을 벌여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9월 한 달 동안 상주농특산물 판촉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시장을 비롯한 생산자 단체와 전공직자들이 `고향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21억2천5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번 판촉전은 기존의 자매결연도시, 향우회,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추진하던 농특산물 판촉행사 뿐만 아니라 상주 농특산물 구매 서한문 발송과 홍보물 설치, 출향인사와 기업체, 기관단체 직접 방문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했다.

또 생산자단체와 작목반, 생산농가 등과 연계한 실질적인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과, 배, 포도, 곶감, 한우, 쌀 등 지역 주요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올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 풍년농사가 기대돼 가격 및 판로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추석 전후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북돋아 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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