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하루 400여명 다녀가
내달 15일까지… 신분증 지참해야

▲ 보건복지부 지정 무료접종 기관인 안동의료원이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안동】 이달부터 무료로 시행하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에 지역민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은 6일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에 하루 400여명의 독감대상자가 내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정 무료접종 기관인 안동의료원에서 만 65세 이상(195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노인들은 내달 15일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주소지에 상관없이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안동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무료접종 기관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위한 인력을 추가구성하고 독감예방접종전용 진료소를 설치해 지금까지 1천명 이상에게 무료접종을 실시했다.

이원경 안동의료원 비상경영대책위원장은 “노년층에서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다”며 “인플루엔자 유행이전인 10~11월에 예방접종 시행으로 겨울철 건강관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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