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군수, 실단과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배후도시 개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신도청과 상생할 수 있는 신성장산업, 관광, 문화, 농업, 체험분야에 대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성장 잠재력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준비됐다.

의성군은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수원을 바탕으로 전국 1위 농산물인 한지형 마늘과 자두를 비롯한 사과, 복숭아, 쌀 등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군은 동서4축 고속도로 사업이 완공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와 연계돼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해 경북도내 어느 곳이나 40분대 거리에, 수도권 역시 2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접근성을 활용해 경북의 중심으로 잠재력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배후도시로 동반성장 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성장 잠재력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희망 의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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