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 화본마을 주민들이 2015년 제2회 경북도 행복마을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위】 군위군 삼국유사 화본마을 운영위원회가 경북도가 지원하는 `2016 경상북도 Green-농식품투어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화본마을은 `꽃마실로 떠나는 추억먹거리 여행`이라는 주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도 서류심사 및 공개발표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인근 마을간의 연계협력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하고 강한 추진의지를 바탕으로 군위군과의 협업 추진체계를 구축한다는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Green-농식품투어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농특산물의 6차산업 실용화인 `찾아오는 농촌`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현지 판매유통망을 구축해 농식품에 대한 신뢰도 높이고 지역 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행여행사를 통한 상품제작 및 여행객 모집 비용, 체험활동 지원 등 개소당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군은 화본마을운영위원회 및 공동 참여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화본마을 및 인근 3개 마을의 농특산물을 테마로 상품화해 농산물, 가공품, 향토음식, 문화관광에 걸쳐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진기 화본마을운영위원장은 “그린농식품투어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6차산업 실용화로 `찾아오는 농촌`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농촌관광을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본마을은 지난 2014년 전국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5년 제2회 경상북도 행복마을콘테스트 대상 수상에 이어, 중앙 콘테스트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창한기자 hanbb867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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