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는 최근 지회 임원 및 회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을 찾아 안보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포항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방문을 통해 전쟁의 역사적 교훈과 올바른 통일의식을 고취하는 동시에, 최근 북한 정세의 변화 등 국가안보에 대한 현실을 직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포항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이 있는 포항은 6·25당시 낙동강 최후 방어선으로, 육군 제3사단 소속 학도의용군 71명이 포항여중에서 단독으로 전투에 참전해 김춘식 외 47명이 산화한 곳이며 전국에서 제일 많은 학도의용군이 희생된 격전지다.

/이창한기자 hanbb867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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