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걷기대회` 2천여명 참여 성료

▲ 문화의 거리에서 2천여명의 시민들이 태극기와 대회기를 흔들며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문경시민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문경시민지원위원회가 주최하고 시민의식개혁운동 시민실천연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일 오전 문경시내 일원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이응천 문경시 의회 의장, 시의원, 고우헌 도의원, 이명수 문경교육장, 현한근 문경시민 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김기섭 시민실천연대 공동위원장, 모전초등학교 학생, 호서남초등학교 학생, 각 급 기관장 등 시민 2천여명이 참가하는 뜨거운 열기속에서 진행됐다.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도 성공하고, 문경시민들도 튼튼해지고`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걷기 대회는 문경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1코스 시청 출발, 2코스 호서남초등학교 출발의 두 개 코스로 나눠 아침 7시에 동시 출발로 진행됐다.

1, 2코스를 출발한 시민들은 이날 오전 7시 40분 문화의 거리 앞에서 합류, 하이파이브와 포옹으로 인사를 나눈 후 문화의 거리로 이동했다. 이어 문화의 거리에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로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글로벌 문경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는 의미의 태극기, 대회기 꽂기 등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현한근 문경시민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은“문경시민지원위원회는 시민들이 모아주신 지원금을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홍보 및 기초질서 확립에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며 “남은준비 기간동안 혼신의 힘을 다 해 노력하고 애쓰겠다”고 다짐했다.

김기섭 시민실천연대공동위원장은 “실천연대는 대회 남은 기간동안 질서,청결,청결운동 등 다양한 시민의식개혁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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