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서포터즈에 미션 부여
관광코스 개발…연말 심사

지역의 관광전공학생들로 구성된 대구관광 서포터즈가 대구-경주-안동을 연계하는 통합 관광코스 개발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광역권 연계 관광코스 개발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대구~안동, 대구~경주 관광상생협력 협약식 체결의 후속사업으로 대구시와 (사)컨벤션관광뷰로는 경주시와 안동시의 추천을 받아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대구관광 서포터즈에게 관광코스 개발 미션을 부여한 것이다.

따라서 지역의 관광 특성화고 및 관광 관련 학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구관광 서포터즈(6개교 25명)는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명품 관광코스와 관광자원을 젊은 층의 톡톡 튀는 시각으로 재발굴하고, 기존 콘텐츠를 개선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미션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미션은 올해 서포터즈가 수행하는 3번째 미션활동으로 영남권 3개 지역(대구, 경주, 안동)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의 특징과 강점을 결합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통합 관광코스를 개발하고자 한다.

이에 앞서 대구관광 서포터즈는 그동안 팔공산 힐링코스와 대구도시철도 3호선(하늘기차)을 대상으로 대구대표 명품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미션을 수행해왔으며, 연말에 심사를 거쳐 본격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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