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경북도가 시행한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일반산업단지를 직접 시행해 조기 분양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주군과 하수 급속처리기술을 상용화시킨 경주시가, 장려상은 포항시, 안동시, 구미시, 영천시, 상주시 등 5개 시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시군 재정담당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 혁신 분위기 확산과 효율화 방법 및 기술을 전파 · 공유하고자 세출 절감분야 23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3건의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대회로 우수 시군에는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최우수를 차지한 울진군은 표층 지하수 개발을 통해 수돗물 정수처리 공정을 단축해 설치비 절감 및 주민갈등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발표대회 우수사례는 연말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하는 `2015년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경북도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2014년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청도군이 국무총리상을 받아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3억원을,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은 예천군은 2억5천만원을, 영주시, 상주시는 각각 2억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수상한 바 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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