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구룡포읍 등 찾아 안전점검

▲ `찾아가는 경정비 서비스`의 일환으로 포항해경 관계자들이 어선에 들어가 엔진 온도센서를 점검하고 있다. /포항해경 제공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기관고장과 항해부주의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추진 중인 `찾아가는 경정비 서비스`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경비구난과, 장비관리과에서 각종 선박 수리 노하우를 가진 경찰관, 해양구조협회에서 경정비 서비스팀을 구성, 포항 구룡포읍, 호미곶면, 경주 감포읍 등 지역 어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비스팀은 선박엔진 및 레이더를 비롯, 각종 통신기 점검, 스크류 어망제거와 함께 안전항해를 위한 어선 항해등 작동 점검과 어민들에게 안전항해 교육도 실시했다. 포항해경은 지난 7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원인 분석 결과 절반 이상이 단순 기관고장과 항해부주의로 나타나면서 찾아가는 경정비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김인창 서장은 “해앙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선 노후선박 및 취약선박에 대한 정비점검이 이뤄져 정비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선들에 대한 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