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정연민 장사급 개인 정상에

한림대가 제1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대학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남동하 감독이 이끄는 한림대는 30일 강원도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대학부 단체전 결승(7전4승제)에서 경남대를 4-3으로 물리쳤다.

3-3 동점에서 한림대는 오창록이 경남대 임종완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첫 대회였던 회장기 단체전에서 경남대에 3-4로 패했던 한림대는 이후 증평인삼배와 대통령기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휩쓸며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개인전 장사급(150㎏이하) 결승(3전2승제)에서는 영남대 정연민이 올해 4관왕을차지한 서남근(전주대)을 2-0으로 꺾고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