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 주관
인센티브 4억원 받아

▲ 김영만(오른쪽) 군수가 부산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지역발전사업평가 전국우수상을 수상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위】 군위군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전국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4억원을 받고 2015년도 지역발전 우수사례집에 수록돼 전국에 소개된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매년 전국 지자체 지역발전특별회계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전문평가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통해 지역발전 사업의 기획, 운영 효율, 연계협력, 파급효과 등의 관점에서 사업의 추진 과정 및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군위군은 농촌개발 분야에서 주민주도의 상향식 농촌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주민 역량강화를 통한 자생력을 키웠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인시상에서는 청화산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마을 리더인 남술채 청화산권역운영위원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군위군은 올해 평가에서 경북 내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반농산어촌개발 부문 경북 1위의 성적을 거둬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기획재정부로부터 2016년도 지역발전 특별회계의 재정 인센티브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그동안 농촌개발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 일반농산어촌 개발 분야 11개 사업, 총사업비 514억 원을 투입하여 농촌의 특색 있는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청화산권역은 총사업비 43억 원으로 농촌의 특색있는 경관을 살리고,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도농교류의 거점을 조성하는 등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청화산권역은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기 추진중인 `샘물사과축제`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창한기자 hanbb867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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