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강소농 기본교육을 이수한 120여 명의 강소농가를 대상으로 품목별 맞춤형 심화교육을 18일 농업기술센터 및 포장현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품목별로 조직화된 사과, 자두, 양봉 3개 분야 강소농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 연구소 나날 이진동 대표를 초빙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지역 내 기술보급 시범 사업장을 방문해 평가하고 품목별로 포항, 김천, 의성의 우수농장 견학 등으로 선진농가의 현장교육을 했다.

군 관계자는 “FTA 시장개방 및 기후변화 등으로 농업의 현실은 어렵지만 강소농가의 경쟁력 향상 및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맞춤형 마케팅 교육과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군위군 강소농 회원수는 사과 외 2품목으로 300여명의 회원으로 조직되어 작지만 강한 농업을 위해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창한기자

    이창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