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당일·캠핑형으로 선택 가능
야간공연·강좌 등 프로그램 다양

【영천】 별의 도시 영천을 대표하는 야간관광상품인 `영천 별빛나이트투어`가 오는 15일 열린다.

이번 투어는 당일형과 캠핑형 등 2가지 형태를 한 번에 진행해 지난해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당일형은 영천시의 대표관광지인 `임고서원` `보현산천문과학관`관람과 농촌체험 및 서바이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고려말 충절의 표상인 포은 정몽주선생의 임고서원 내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실시하는 `선비문화체험`은 재미와 교육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좋은 기회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미 50%가 접수를 마쳤다.

캠핑 형은 영천시공예 촌에서 캠핑과 미션게임을 즐길 수 있고 별빛나이트투어의 자랑인 야간공연과 캠프파이어, 별자리 강좌, 라쿠가마 소성 시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공예촌에서 실시하는 우드 팬시 및 에어 로켓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별빛나이트투어의 메인공연 및 관광지 관람은 물론 축제장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영천별빛나이트투어는 10월 말까지 매 지정일(15일·29일, 9월 5일·19일, 10월 17일 예정)마다 열리며, 매회 당일형 120명/3개조, 캠핑형 120명/40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체참가팀은 상시 전화(010-5194-2693)로 접수 받고 있으며, 개인은 보현산 별빛축제 홈페이지(http://star.yc.go.kr)를 통해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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