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위군은 수도법 제31조에 따라 수돗물을 공급받는 군민들에게 정확한 수질정보를 알리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돗물품질보고서는 군민홍보용으로 8천 부를 제작해 급수 가정에 배부되며 군청 홈페이지에도 게재된다. 또한 보고서의 주요내용은 군위군의 기본적인 상수도 현황 및 수돗물의 제작 과정과 정수 및 상수원수 수질기준, 수질검사결과,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 등을 담고 있다.

지난해 군위군 원수의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하천 생활환경 기준에서 `매우좋음` 내지 `좋음`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월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원수를 이용해 생산한 수돗물은 일반세균 등 58개 항목 중 총 대장균 등 38개 항목에서 불검출 또는 적합판정을 받았다. 또 총 트라이할로메테인 등 20개 항목에서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수도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수돗물의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제공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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