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은어축제` 성황리 마쳐

▲ 영덕황금은어축제 중 어린이들의 맨손잡이 체험행사 장면. /영덕군 제공

【영덕】 `2015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첫날인 31일 오전 11시 반두잡이 체험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 불꽃놀이, 강변영화상영에 이어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주말을 맞아 무더위를 피하고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기 위한 피서객들이 본격적으로 몰려 성황을 이뤘다.

3일 내내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반두잡이 체험`과 `어린이 맨손잡이 체험`은 도심 속에서는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영덕만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이와 함께 수상자전거 체험장 운영과 가족 보물찾기, 황금은어 가족 골든벨, 영덕황금은어 가요제 등 각종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안전을 배려한 어린이 맨손잡이 체험장과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수상안전요원 운영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역민들이 직접 제작한 `소원물고기 한지전등`이 천전대교에서 축제장까지 전시돼 오십천의 여름밤을 아름다운 빛으로 수 놓으며 장관을 연출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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