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4지방선거의 새정치연합 포항시장 후보 안선미(42·사진)씨가 29일 지지자들과 함께 집단 탈당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연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새정연은 국민과 국가를 위한 정책 생산에는 고민하지 않고 저열하고 이기적인 계파싸움으로 곪고 병들어 지지자들마저 등을 돌리고 있다”면서 “그 결과 각종 선거에서 연이어 패배하고 있으나 진정한 반성과 책임도 없이 기득권 지키기에만 연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재현기자

    임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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