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길거리 흡연구역`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필요하다`는 의견이 79.9%로, `불필요하다`는 의견(20.1%)보다 약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87.0%)에서 `필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대구·경북(82.5%), 부산·경남·울산(80.9%), 서울(78.1%), 대전·충청·세종(72.7%), 광주·전라(70.0%)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86.0%), 20대(82.3%), 40대(76.2%), 60세 이상(74.3%), 50대(73.5%) 순으로 필요 의견이 많았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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