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친환경농업지구에서 생산된 여름 토마토가 수출길에 올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포항 죽장 상옥 토마토는 연간 7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여름철 최고의 소득 작목으로, 수출로만 2억9천만원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29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경북통상㈜과 홍원물산을 통해 수출될 예정이며 경북통상㈜은 주당 평균 6.5t, 홍원물산은 주당 2~3t 정도 물량을 내보낼 전망이다. 올해는 60여 농가가 40여㏊의 면적에서 3천 500t을 생산했으며, 360t은 일본으로 수출하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소비될 것으로 보인다.

/고세리기자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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