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인센티브 1억 확보

포항시가 `201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33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포항시는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는 영예와 함께 재정인센터브 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상수도분야 관심도와 리더십과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19개 지표에 대해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 평가 등을 통해 심의 의결한 결과다. 포항시는 시민불편해소를 위한 블록화 시스템 사업을 추진해 유수율을 17.3%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7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생산원가 절감 등의 경영개선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상수도공기업의 경영합리화 제고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장종두 맑은물사업소장은 “서비스 개선 추진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같다”면서 “일반회계와 별도로 특별회계로 운영되고 있는 상수도공기업 경영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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