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안동교구, 체험수기공모 등 선교운동 박차
`루카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 성경교육도 실시

▲ 천주교 안동교구가 지역 복음화를 위한 교구 선교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안동교구의 제20회 농민주일 미사 모습.

“선교는 특별한 어떤 것이 아닙니다. 삶 안에서 하느님 사랑을 전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선교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를 계속해서 `선교의 해`로 보내고 있는 천주교 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가 맞춤 선교교육으로 교구 선교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교구는 선교운동이 진행되고 신자들의 참여가 확대되면 교구 선교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교체험 수기 공모

천주교 안동교구는 선교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각자의 선교 체험들을 함께 나누고, 선교활동이 일상에서 생활화되기를 바라는 취지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개인이나 공동체의 선교 및 신앙체험 사례`를 A4 용지 2~3매(글자 크기 11pt) 분량으로 작성, 8월 31일까지 우편(안동시 정백이골길 36-15)이나 전자우편(sa3119@nate.com), 팩스(054-856-6101)를 통해 사목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10월 18일 `교구 복음화의 날` 행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채택된 원고는 교구 사목국이 발행하는 잡지 `틔움`에 게재된다.

문의 안동교구 사목국(054-858-3114~5).

□귀농가족 하계연수

안동교구는 8월 25일 오전 10시 문경시 가은읍 성저1길 27의3 가은농원에서 귀농가족 하계 연수를 갖는다.

이날 모임에서 귀농 가족들은 문경시 가은읍에서 오랫동안 양봉업을 하고 있는 귀농가족 회원 남상대씨의 양봉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는 한편,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의 미사 봉헌·공동체 친교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

귀농자 뿐만 아니라 귀농에 관심있는 이들의 참여도 가능하며, 8월 20일까지 교구 사목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회비는 1인 1만원.

□성경 교육과정 실시

안동교구 성서사도직위원회는 복음서 심화과정의 마지막 과정인 `루카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 성경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루카 복음의 내용을 깊이 새기고 맛들이기 위해 성경 필사와 더불어 다양한 심화 작업을 포함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상주, 문경지구 신자들의 편의를 위해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까리따스관 102호 강의실과 함창성당 교육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루카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바오로딸)를 교재로 교구 성서사도직 담당 홍 조반나 수녀가 강의 한다. 강의 시간은 안동 8월 22일부터 5주 연속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오후 5시, 8월 22·29일·9월 5·12·19일, 함창 8월 24일부터 5주 연속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10시·8월 24·31일·9월 7·14·21일이다.

참가 신청은 8월 14일까지 교구 사목국으로 하면 되며 회비는 1인 3만원(학생용 교재비 포함).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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