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청도 야외공연장서
개그맨 전유성 기획·연출 맡아

▲ 개그맨 전유성, 플루티스트 박태환, 지휘자 진솔

반려견과 함께하는 야외음악회 `개나소나 콘서트`가 문화 불모지인 청도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1만여명이 관람했던 개나소나 콘서트가 오는 8월 1일 오후 청도군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개나소나 콘서트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야외음악회`라는 이색적인 컨셉으로 해가 갈수록 이례적인 관객동원의 신기록을 갱신하며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콘서트에는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자 플루티스트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태환과 70인조의 웅장한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가 초대된다.

서올오케스트라는 비발디의 `사계`, `두 대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OST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선사한다.

매년 여름 전국각지의 애완견들이 몰려드는 청도의 대표 문화 컨텐츠로 자리잡은 이번 공연에서는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이자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인 화제의 얼짱 여성 지휘자 진솔의 지휘로 화려한 무대가 꾸며진다.

히든싱어 `이 적`편 준우승자이자 일본의 K-클래식 한류 열풍을 일으킨 바이올리니스트 KoN, 미모의 정통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정다운, 장르를 넘나드는 베이시스트 신동성, 2014티앤비국제아티스트 콩쿠르 1등의 뮤지컬배우 김경은, 방송을 넘나드는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주목받는 트럼펫 유재우와 권민경, 발레뿐 아니라 음악회, CF에서도 사랑받는 발레리나 엄애리자 등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개나소나 콘서트는 청도군민인 한국 개그계의 거목 전유성이 기획과 연출을 맡고, 개그맨 송은이와 김숙이 진행을 맡아 무더운 한여름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큰 재미를 선사한다.

문의:054-370-2371.

청도/나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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