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순찰·안전 계도활동 적극 전개

【의성】 의성군은 지난 15일부터 8월 16일까지를 물놀이 안전사고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Zero)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해 6월부터 8월말까지 물놀이 관리지역별 책임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조장비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현장교육을 수료한 유급 안전관리요원 22명을 고정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민간단체인 의성군수난구조대 32명, 119시민수상구조대 30명 등 회원 100여명을 투입해 물놀이 지역 및 하천변에 대한 순찰 및 안전 계도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빙계계곡, 사촌빙벽, 동부교, 박연소, 구연교 등을 중점 체크해 위험경고표지판, 안전수칙안내표지, 인명구조함 등을 비치해 사전 안전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이밖에도 물놀이시설 주변의 업소를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및 긴급구조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포 등의 안전요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김종모 의성군 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군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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