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부 최중량급 종합우승

고교 1년생 김지현(17·경북체고)이 선배들을 제치고 전국 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최중량급(75㎏ 이상)에서 종합 우승을차지했다.

김지현은 12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전국 남녀역도선수권대회 경기에서 인상 85㎏·용상 125㎏·합계 210㎏을 들어 정상에 올랐다.

김지현은 인상에서 3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내며 합계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여고부 75㎏급에서는 김지혜(19·강원체고)가 인상 91㎏·용상 116㎏·합계 207㎏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여고부 최우수선수는 전날(11일) 53㎏급에서 인상 77㎏·용상 105㎏·합계 182㎏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오른 함은지(18·원주여고)가 차지했다.

/연합뉴스